50페이지 프로젝트의 첫번째 책
넛지를 읽었다
책 두께가 꽤나 두꺼워서
조금 두려운(?)마음에
tvn 방영 프로그램인
책 읽어 드립니다를
미리 시청했다.
나의 학창시절 한국사 선생님이셨던
설민석 선생님께서
넛지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주셨다
그래서인지 아직 50페이지 밖에
안읽었지만 좀 쉽게
읽히는 느낌이다.
앞으로도 책 읽기 전에 책에 대한
정보를 조금 알고 읽어야겠다고 느꼈다.
첫
50page를 읽는동안
나는 넛지라는 개념을 알 수 있었는데
나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었다.
한마디로 부드러운 개입이라고
설명할 수 있는 이 넛지는
선택을 하는 사람에게
부드러운 방식으로
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
유도하는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
예를 들어서
남성용 소변기에 파리모양
스티커를 붙혀서
화장실의 오염도를
80%감소시킨 이 사례
에서 이 파리스티커가
일종의 넛지인 셈이다.
강요하지 않는 개입방식.
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는 스킬이다.
또한 타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
이 타성은 현상유지편향이라고도 하는 성질로
인간은 수많은 이유로 현재의 상태를
유지하려고 하는 강한성향을 가지고
있다는 것이다
이 타성이 어떻게 보면 사람의 마음을
움직이는 것이 걸림돌이 될 수 있으나
이 타성을 이용해서 더 좋은 선택을 하게끔
유도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구절에서
많은 아이디어를 잘만 활용한다면
훌륭한 도구(?)가 될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했다
또 새로 알게된 개념으로는
자동시스템과 숙고시스템이라는 개념이다
자동시스템은 순간순간 떠올리는
생각의 시스템을 이야기하고
숙고시스템은 신중하고 의식적인
생각의 시스템을 이야기한다.
나 역시도 자동시스템으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
했던 과거의 일을 떠올려보니 재밌었다
나도 반복적 훈련을 통해 숙고시스템이
자동시스템화 되어
인간이 아닌 이콘이 되고 싶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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