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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메벤다졸에 대한 공부

이 글은 장항준 미국내과의사의
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여
정리한 내용임을 알립니다

1.
메벤다졸은 한국에서 생산은 되지만
판매는 안돼고있다

2.
메벤다졸은 펜벤다졸(강아지 구충제)와
구조가 99퍼센트 동일하다.

3.
메벤다졸은 펜벤다졸보다 물에 잘 녹고
메벤다졸보다 알벤다졸이 물에 더 잘녹는다.

물에 잘 녹는 순서
가장 잘 녹는 것-알벤다졸
그 다음으로 잘 녹는 것-메벤다졸
가장 잘 안녹는 것-펜벤다졸

4.
따라서 메벤다졸은 펜벤다졸에 비해
사람몸에 흡수가 더 잘되고
약을 배출하기에 유리하므로
부작용이 적음

5.
메벤다졸과 비슷한 미세소관억제 효과가 있는
항암제로 파클리탁셀이 있다

파클리탁셀은 분자구조가 크고
경구투약시 인체에 흡수가 안돼며
물에 잘 녹지 않는다
먹으면 바로 대변으로 배설된다
따라서 경구복용이 아니라 주사로 투약해야 한다

그런데
파클리탁셀은 분자 자체가 크기때문에
혈액에 주입될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
파클리탁셀을 잘 녹이는 오일에 녹여서
투여하게 되어있다.
이때 문제점은 파클리탁셀을 녹이는
오일에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다.

6.
이에반해 메벤다졸은
분자의 크기가 작고 경구투약으로
충분히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

7.
두가지 약 모두 미세소관억제 작용을 하지만
구체적인 역할에 차이가 있는데

파클리탁셀의 경우에는
미세소관이 형성된 후 분해되는 것을 막지만
메벤다졸의 경우에는
미세소관이 형성되는 것 자체를 방해하므로
더 효과적인 작용을 기대 할 수 있으며
약재내성이 생기지 않는 이점이 있다

메벤다졸의 또 다른 작용으로는
암세포들이 혈액공급을 받기위해서
혈관을 만들게 되는데
메벤다졸이 이것을 억제한다.

8.
현재 미국에서
미국 정부의 주도아래
미국 국립 보건원에서 메벤다졸에
대한 임상실험을 진행중이라고 한다.
이 실험은 2016년도 5월에 시작하였고
2022년 6월에 끝난다고 한다.

부디 좋은 결과로
암 정복에 큰 역할을 해주길
바란다

그리고 미국처럼
우리나라도 정부의 주도아래
구충제의 암치료효과에 대한
임상실험을 진행하여
암환자등의 치료에
적극적으로 기여해주었으면
하는 생각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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